삽질창고

NAS가 돌아왔다. PLEX 최적화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. A/S를 맡겼던 ipTime NAS가 돌아왔다.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, 휴일과 배송일을 빼면 길어야 이틀 내에 수리해서 돌려보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.게다가 구매한지 5년은 된 듯 한데, 군말없이 고쳐서 돌려보내주는 태도가 믿음직하다.구매 당시 가장 저렴한 NAS였는데도 말이다.아무튼, 다시 PLEX 최적화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. 자막을 손보자. 국내에서는 사사미 영향으로 smi 자막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지만, PLEX Player는 smi 자막을 선택해서 Play 할 경우 무조건 서버에서 트랜스코딩하여 스트리밍한다.사양 떨어지는 라즈베리파이(Raspberry Pi)에서 되도록 피해야 할 일이다.그러나 srt 자..

PLEX 미디어 서버를 사용하면서 가장 이슈가 되는 건 서버의 성능이다.내가 가진 라즈베리파이2 B+ 의 경우, 영화를 플레이할때에 트랜스코딩이 발생하면 즉시 CPU 점유율이 400%에 육박한다. (4 core니까 100%라 아니라 400%로 출력된다.) CPU 오버클럭킹도 시도해 보았지만, 온도가 70도에 육박하다가 갑자기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반복되어 다시 원복시켰다. 때문에 최대한 트랜스코딩이 생기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야만 영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다. 그래도 '정말 안될까?' 라는 생각에 추가로 개선검토 중인 몇가지가 있다.그 중 하나가 swap 영역. 그런데 문득 의문이 들었다.SD카드 속도가 메모리스틱보다 빠를까? 라즈베리파이는 기본적으로 SD카드에서 돌아가고, 메모리를 대신하는 swa..